미용실 놀이/ 헤어 디자이너/ 종이 자르기

안녕하세요~ 아츠손입니다.

오늘은 종이를 잘라서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미술 활동을 가져왔어요,

미용실 놀이를 입체로 만들어서 인형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방법은 제 글 목록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늘 그 방법보다 조금 쉬운 방법입니다.

유아 친구들과 진행하기 좋은 활동입니다.

 

먼저 미용실이 무엇인지 아는지 질문합니다.

질문을 하면 아는 친구들도 있고 모르는 친구들도 있고 아는 듯 모르는 듯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미용실은 머리카락을 꼬불꼬불하게 만드는 파마를 하거나, 너무 긴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자르거나, 특별한 날에 화장을 받는 등 좀 더 예쁘고 멋지게 많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게라고 알려줍니다.

이렇게 말하면 아이들은 나도 미용실에 가본 적이 있다며 머리카락을 잘라봤거나 파마를 해본 적이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 어떤 친구들은 나는 가본 적 없고 엄마나 아빠가 집에서 머리카락을 다듬어 주신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의 모양을 바꾸는 것을 헤어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헤어스타일을 바꿔주시는 사람은 미용사 또는 헤어 디자이너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는 직업의 하나로 구분할 수 있도록 설명해줍니다. 오늘은 이 직업을 갖은 사람이 되어서 손님의 머리를 예쁘고 멋있게 만들어 주자고 하면서 동기유발을 합니다.

 

오늘의 수업은 역할극을 하면서 진행하면 참 재미있습니다.

진행하는 선생님 또는 엄마 아빠가 손님이 되고 아이들은 미용사가 되는 것입니다.

손님이 되셔서 미용사님 저는 오늘 머리카락을 조금 자르고 파마를 하고 싶어요. 나중에 놀이공원을 갈 거거든요. 라든가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주시고 무지개 색으로 염색해주세요. 라든가 헤어스타일을 구체적으로 주문하면

아이들이 자유롭게 하는 것보다 더 역할에 집중하여 활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럼 오늘의 준비물을 소개합니다.

도화지, 색칠 도구, 색종이, 가위, 풀 등이 필요합니다.

색종이는 일반 색종이뿐만 아니라 골판지와 같이 질감이 있거나 무늬가 있는 종이, 두께가 다른 종이 등 다양한 종류로 준비합니다.

가위 또한 일반 가위뿐만 아니라 모양 가위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그럼 미술활동 시작합니다.

 

먼저 도화지에 얼굴을 크게 그립니다.

눈도 그리고 도 그리고 입도 그립니다.

그리기가 어려운 친구들은 미리 도안을 준비하면 편합니다.

 

이때 얼굴의 표정도 다양하게 표현하면 좋습니다.

얼굴의 표정은 어떻게 변하는지 감정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얼굴의 근육을 움직이면서 다양한 표정을 지어봅니다.

다양한 표정을 거울을 보며 관찰하거나 친구들과 마주 보며 관찰합니다.

이때 웃음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얼굴의 표정까지 모두 그렸다면 종이를 가져와서 머리카락을 만들어줍니다.

손님이 원하는 주문에 맞춰서 곰곰이 생각하면서 종이를 고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줍니다.

머리카락이 가늘기 때문에 종이를 가늘게 자를 수 있도록 유도하며 충분한 양의 종이를 먼저 자릅니다.

모양 가위를 사용하면 더 다양한 선의 종이가 나옵니다.

모양가위를 아이에게 쥐어주면 30분은 그냥 지나갑니다.

 

머리카락을 선이라고 생각하면서 머리를 면으로 채워주는 미술이론을 접목하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앞머리와 옆머리 뒷머리의 위치를 알려주고 머리카락의 길이나 색 모양이 모두 달라도 된다고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도화지 밖으로 머리카락이 튀어나와도 상관없습니다.

먼저 머리카락을 길게 표현하고 나중에 잘라서 헤어스타일을 만들어도 상관없습니다.

머리카락을 꼬불꼬불하게 입체적으로 표현해도 좋습니다.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활동합니다.

 

머리카락을 모두 표현했다면 얼굴 아래 목과 어깨, 도화지 크기에 따라서 몸까지 표현해서 완성합니다.

배경도 원하는 대로 꾸며줍니다.

화룡점정으로 머리카락 위에 리본이나 보석 스티커 등으로 머리핀이나 머리띠 등 머리 장식을 해주면 더 예쁘고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엄마의 헤어스타일을 예쁘게 만들어주자고 동기유발을 하면 아이들 대부분은 조심스러우면서 예쁘고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그림이 완성되면 벽에 전시하고 친구들이 한 작품들을 비교하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마무리합니다.

 

가볍고 단순한 미술 활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도자가 어떻게 이끄는지에 따라서 수업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이들에게 조금 더 유익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미술의 기본요인 점선면과 연계하여 지도하고, 직업과도 연계하여 이끌어주세요. 

 

그럼 즐겁고 신나는 미술시간 되시기 바라며 저는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