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리적 탄생과 관계 형성>
1962-1968년 동안 38명의 아동과 그들의 어머니 2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결과 구분 한 분리
-개별화 과정의 4단계(마가렛 말러, 애니 버그만, 프랫 파인)
1. 5개월부터 시작 -> 분화 단계
2. 10-15개월의 자율성 분출 -> 연습 단계
3. 15-22개월 -> 재접근 단계
4. 22-36개월 -> 리비도적 대상 항상성의 단계
여기서 주목할 것은, 정신분석적 연구에 상당한 표본수와 연구기간에 근거한 '객관적인' 혹은 '객관적이고 싶은' 임상적 관찰이 도입되었다는 것이다.
-움직이는 인간의 얼굴이 최초의 의미 있는 지각 대상이며, 소위 사회적 미소를 낳는 불특정 한 기억의 흔적임을 알 수 있다.
- 유아가 제공하는 실마리에 대해 보이는 어머니의 선택적 반응에 대한 아동 자신의 반응을 통해서, 유아는 점차로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켜나가며 그 과정을 통해서 유아는 한 개인으로서 탄생한다.
-최근의 연구에서 비로소 유아가 어머니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에서 혹은 어머니가 없을 때 처음으로 두려움 없이 걷는 것이 예외가 아니라 규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대상 항상성(정서적)은 애정 대상이 부재하는 동안에 그 표상을 유지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또한 '좋은' 대상과 '나쁜' 대상의 표상을 하나의 전체적 표상으로 통합시켰음을 나타낸다. 이것은 공격적 욕동과 리비도적 욕동의 융합을 촉진시키고 대상에 대한 증오를 완화시킨다.
<대상관계 이론-마가렛 말러(M. Mahler, 1897-1985)>
한 인간이 출생하여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공생과 개성화의 과정으로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유아의 탄생을 생물학적 탄생과 심리적 탄생 두 가지로 분류하면서 심리적 탄생을 보다 더 중요하게 다룬다.
심리적 탄생이란 유아가 어머니를 떠나서 분리 - 개별화되는 과정을 서서히 진행해 보이는 정신의 내적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심리적 탄생을 안전하게 거쳐야만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말러의 심리적 탄생은 인간의 "분리-개별화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것은 유아가 현실 세계와 관련 있으면서도 분리되었다는 느낌을 뜻하며 유아 자신의 신체 경험과 그가 경험하는 세계의 주된 표상, 즉 일차적 애정 대상과 관련되어 유아 스스로 가 확립됨을 말한다. 우리는 이 단계를 태어난 후 4~5개월부터 30~36개월 사이에 볼 수 있다. (3살 전)
분리와 개별화 과정은 정상적인 공생기 다음에 시작된다.
이 과정은 어머니를 정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만 분리된 기능을 성취할 수 있게 되는데 정상적인 분리-개별화 과정은 독립적 기능 등장을 위해 발달적으로 준비되며 즐기는 상황에서 일어난다.
분리와 개별화의 정의
분리와 개별화는 서로의 상호 보완적 발달 단계에 놓여 있는 것으로 분리는 어머니와의 공생적 융합으로부터 아동이 벗어나려는 것을 말하고, 개별화는 아동이 자신의 개인적 특성들을 갖추어 가는 것을 나타내는 성취물로 이루어진다.
유아가 공생과 개성화의 과정으로 가는 단계
① 자폐적 단계(Autism):
생후 몇 주 동안 신생아는 깨어있는 시간보다 잠들어 있는 시간이 더 길다. 이때는 자기나 대상에 대한 인식 없이 신체 감각만을 인식하는 자폐적 상태이다. 이 기간 동안 신생아는 환경과 자신의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생리적 긴장, 즉 배고픔을 줄이기 위해 본능적으로 어머니의 가슴을 찾는다. 이 시기에 유아와 외부세계를 연결해주는 통로는 아직 열려있지 않으며, 유아는 생리적 평형 즉, 욕구 만족에만 관심을 가지며 쾌락의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 이 자폐 단계는 대상이 없는 시기이다.
② 공생 단계(Symbiosis):
이 단계는 생후 2~6개월에 이르며 유아는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하고, 이때 유아는 자기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어떤 사람의 존재를 희미하게 인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기와 주요 양육자인 어머니를 분리된 존재로 지각하는 것은 아니며, 어머니에 대한 애착을 통해 자기와 양육자가 마치 하나인 것처럼 지각하게 된다. 이 단계부터 유아는 경험을 조직화하기 시작하며, 이 시기 동안 유아에게 좋게 느껴지는 경험은 '좋음'으로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경험은 '나쁨'으로 범주화된다.
③ 차별화
(7-10개월가량) 기면서 엄마로부터 자신을 구별하는 행위를 하면서 동시에 엄마의 눈길을 계속해서 인식한다.
④ 활동기:
(12개월) 정국에 일어나며, 이때는 자율성을 가지고 주도적인 행동을 한다. 이 때 자율성은 나르시시즘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유아의 퇴행이 발생하는 데 이는 독립에의 두려움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때 엄마는 아이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⑤ 갈등기:
(15-24개월) 엄마에게서 뿌리를 내리느냐? 차별화를 하느냐? 이때 신경증적인 엄마는 아이를 분리시키기를 두려워하게 되는데 아이는 더 분리 불안을 느끼게 된다.
⑥ 개별화 :
(25-36개월) 실리적 탄생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대상이 안 보여도 대상 항상성을 느낀다. 유아는 엄마의 좋고 나쁜 표상을 통합시키기 시작하고, 자신에 대한 좋고 나쁜 표상도 통합시키기 시작한다. 자신에 대한 좋고 나쁜 표상을 통합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게 되며 이 단계에서는 언어 능력이 현저하게 발달한다.
말러의 견해에서 분리-개별화의 심리 내적 과정이 성공할 경우, 그것은 좋은 특성과 나쁜 특성을 모두 지닌 전체 대상의 내재화에 도달한다. 그러나 어느 시기에서든 그 과정이 방해를 받는다면, 자아발달은 손상을 입게 될 것이며, 전 오이디푸스적인 병리가 발생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오이디푸스 발달의 왜곡이 발생할 것이다. 따라서 말러는 대상관계를 자아발달의 본래적인 부분으로 보았다.
말러는 어머니와 아이 사이에 형성되는 유대와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의 능력을 아이의 내재화 과정을 위한 결정적인 요소로 보았고, 또한 그 결과로 자아가 발달한다고 보았다. 자아발달에 대한 말러의 견해는 대상관계의 역할을 좌절 개념 이상으로 확장시켰다.
<자아형성과 환경>
위니캇-자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환경을 중요하게 강조
충분히 좋은 환경이 주어졌을 때 유아의 성숙과정-> 촉진-> 안정
유아는 주어진 환경에 의존하고 그 환경(어머니)은 유아의 변화하는 욕구에 부응
유아의 정서적 발달을 본능보다는 유아와 어머니와의 관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환경의 결정적 요소-> 어머니
유아가 성장함에 따라/환경과 어머니에게 점차적으로 덜 의존적이게 된다.
잠재적 공간 (Potential Space)
유아와 어머니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 창조적인 가설적 공간 '내부'와 '외부'간의 상호작용 -> 정신적 특성으로서 유아에 의해 내면화되는 생산적이고 상호 주관적인 업적. 유아는 자신과 다른 대상들 사이에 이런 잠재적 공간을 창조
그 아이는 자신과 다른 대상들 사이에 이런 잠재적 공간을 창조
처음에 중간 대상들이 나타나고, 그 이후에 발달과 내재화,
상징적 놀이를 할 수 있는 역량과 미적 경험
*아이의 성격 자아형성 배경 이론- 한국문화 사회의 '어머니 역할'
말러-분리 개별화- 어머니와 아이 사이에 형성되는 유대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의 내재화 과정 능력을 통해 자아가 발달
위니캇- 유아는 환경(어머니)에 의존하고 유아의 변화하는 욕구에 환경이 부응한다. 유아의 정서적 발달은 본능보다 유아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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