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츠손입니다!
지난 글에 예고했듯이 오늘은 아이스크림 포장 디자인을 해볼게요!
일단 포장 디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포장 디자인은 패키지 디자인이라고도 통용되어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이전에는 포장 디자인을 겉면만 디자인하는 포장지 디자인을 가리켰지만
지금은 포장의 형태부터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을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장 디자인은 시각적인 외관의 디자인이라면
패키지 디자인은 상품을 담을 포장의 형태적인 구조부터 생각하고 만드는 활동으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포장 디자인은 상품의 외관을 디자인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 단계에서 시선을 끌 수 있도록
상품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이목을 끌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방법이라면 상품의 장점을 부각하는 디자인을 할 수도 있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디자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은 미술과는 성격이 조금 달라서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
미술은 내 만족, 내 것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디자인은 내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소비자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면 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포장 디자인은 우리 생활 모든 곳에 있습니다.
우유팩부터 시작해서, 각종 음료수 병, 화장품 케이스, 핸드폰 케이스 등 굉장히 다양하죠.
지금 내 주변에 어떤 포장 디자인이 있는지 찾아보고 어떻게 디자인되었는지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늘은 포장 디자인 중에서도 아이스크림 포장 디자인을 해볼게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스크림 많이 찾으시죠?
아이스크림 중에서도 오늘은 막대 아이스크림 포장 디자인을 해볼게요.
여러분들은 어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나요?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 어떻게 고르나요?
주로 먹어봤던 아이스크림을 다시 고르게 되는데,
그렇다면 처음에 그 아이스크림을 고른 이유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내용물만 빼고 포장지는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주로 아이스크림 먹을 생각에 포장지는 안중에도 없죠.ㅎㅎ
포장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든 제조사에서 적어놓은 정보들이죠.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할게요.
오늘의 미술활동 준비물은 도안지, 가위, 풀, 색연필, 사인펜이 필요합니다.
도안지는 본문 중간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파일이 첨부되어 있으며,
두꺼운 종이 말고 일반 복사용지에 프린트하여 얇은 포장지를 표현하면 좋습니다.
그럼 오늘의 미술활동 시작합니다.
도안을 프린트해서 준비합니다.
도안을 보면 아이스크림의 정보를 적을 수 있는 빈칸이 있습니다.
제품명에는 아이스크림 이름이 들어가고
내용량에는 아아 스크림의 용량이 적혀있습니다. 주로 7-80g에서 130g 정도 되더라고요.
원재료명에는 아이스크림에 들어간 성분을 적는 곳인데,
우리는 지난 시간에 종이로 만들었으니까 어떤 색을 사용했는지를 적으면 됩니다.
영업장과 소재지는 제조사를 적으면 됩니다. 자신의 이름을 따서 회사 이름을 지으면 좋아요.
소재지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적으면 되고요.
아래는 소비자가 알고 있어야 할 안내글이 적혀있고 바코드도 있어요.
포장지를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분리배출표시가 있습니다.
종이로 되어 있으니까 종이로 구분하여 분리수거가 필요합니다.
옆에 영양정보는 다양한 항목들이 있어요.
원래 아이스크림이라면 탄수화물, 단백질, 당류, 나트륨 등이 적혀 있지만
우리의 포장지는 우리가 만든 제품을 평가하고 점수를 매길 수 있는 항목으로 적혀있습니다.
100을 기준으로 점수 적어보세요. 빈칸은 자신이 원하는 항목을 적어도 좋습니다.
저작권을 지켜주세요. 재편집, 2차 가공, 무단 배포 금지합니다.
만드는 자세한 방법은 아츠손 유튜브 채널에 있습니다.
이렇게 포장지의 구성을 보았고
가운데 빈 곳에는 아이스크림의 이름을 적고 그림을 곁들여서 디자인합니다.
위에 적었듯이 포장디자인 소비자의 이목을 끌어내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장점을 부각해서 디자인하거나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디자인을 하면 좋습니다.
포장디자인 구성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타이포그래피입니다.
즉 아이스크림의 이름이죠.
아이스크림의 이름을 특이하게 지어주는 것도 중요하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일단 무엇이 되었든 글씨가 작거나 너무 얇으면 가독성이 떨어져서 눈에 띄지 않죠.
글씨는 적당히 두꺼운 글씨로 한 번에 읽힐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스크림 이름과 어울리는 간단한 그림을 같이 곁들이면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도 용이하고 이해도 쉽습니다.
색을 칠할 때에도 배경과 구분이 가능하도록 색을 선정하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디자인을 다 했다면 이제 가위로 검은 테두리를 따라서 오립니다.
아래는 선이 끊어져 있지만 이어지도록 오려주세요.
프린트 기계상 종이에 꽉 차게 인쇄가 되지 않는 한계가 있습니다..
양옆에는 점선이 있습니다. 글씨가 보이게 점선을 따라 위아래를 접어주세요.
줄무늬 옆에 있는 점선은 줄무늬가 보이지 않도록 접어요.
지그재그 선이 있는 곳에는 위에 직선이 3줄 있습니다.
맨 위에 있는 선에 맞춰서 접습니다.
지그재그 선이 있는 접은 곳에 풀칠하고 오른쪽을 덮어서 붙이고
가운데 줄무늬를 접었던 곳에 풀칠하고 왼쪽을 덮어 붙입니다.
그다음 종이를 통통하게 만든 다음에 지난 시간 만들었던 아이스크림을 넣어줍니다.
아이스크림을 넣을 때 작은 사탕이나 초콜릿, 편지, 팔찌, 반지와 같은
작은 물건을 넣어서 깜짝 선물할 수도 있어요.
윗부분에도 풀칠하고 꼼꼼하게 붙입니다.
양 옆에는 모양 가위를 사용하거나 선을 따라서 지그재그로 오려주세요.
이렇게 아이스크림 포장 디자인은 완성이에요.
지그재그로 잘랐던 부분의 한쪽을 잡고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내가 만든 포장디자인이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리는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가격을 매겨서 얼마에 판매를 할지 발표하는 것도 좋습니다.
확장 수업으로 내가 만든 아이스크림(신제품)을 홍보하는 광고 포스터를 만들어봐도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복도 또는 교실 내에 포스터를 붙이고 우리가 만든 아이스크림과 포장지를 붙여서
출시되면 사 먹을 아이스크림을 투표해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럼 모두 즐겁고 유익하고 신나는 미술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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